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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수레국화, 오래오래 키우는 방법

by Southpaw 2025. 5. 4.

가정용 수레국화

예쁜데 키우기도 쉬운 수레국화!
꽃 오래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의 경험을 담아 알려드릴게요 😊


📌 목차

  1. 수레국화의 특징과 기본 정보
  2. 알맞은 화분 선택과 배치 요령
  3. 햇빛과 물주기, 정확한 관리법
  4. 꽃을 오래 피우는 가지치기 노하우
  5. 병충해 예방과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법
  6. 실내 vs 실외, 환경에 따른 차이점
  7. 꽃이 지고 난 후, 다음 해를 위한 관리법

수레국화의 특징과 기본 정보

수레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다양한 색상과 선명한 꽃잎이 특징이에요.
주로 파란색, 보라색, 분홍색, 흰색 등으로 피며, 개화 시기는 보통 5월부터 9월까지로 길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정용으로 많이 키우는 이유는 키가 작고 관리가 쉬우며,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도 햇빛만 잘 받으면 꽃이 아주 풍성하게 핀답니다!


알맞은 화분 선택과 배치 요령

처음 수레국화를 키우신다면, 크기가 너무 작은 화분은 피해주세요.
지름 20cm 이상의 배수구 있는 플라스틱 또는 토분이 가장 좋고, 물빠짐이 좋은 흙(배양토+펄라이트 혼합)이 필수예요.
또한 수레국화는 햇빛을 정말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베란다, 발코니처럼 하루 5시간 이상 햇빛이 드는 자리에 두는 것이 좋아요.
통풍도 잘 되는 곳이라면 더욱 오래 꽃을 피워줘요 🌞


햇빛과 물주기, 정확한 관리법

햇빛은 하루 최소 5시간 이상! 이건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물주기는 흙이 겉부터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게 원칙이에요.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고, 너무 안 주면 꽃망울이 떨어져요. 손으로 흙을 살짝 눌러보면 촉촉한지 확인할 수 있어요.
여름철엔 오전 중에, 겨울철엔 오전 10시 이후 기온이 올라간 시간대에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꽃을 오래 피우는 가지치기 노하우

수레국화는 ‘가지치기’를 제대로 해줘야 꽃이 오래 피어요.
꽃이 진 자리에는 바로 꽃대를 잘라주는 ‘절화’가 필요합니다.
이걸 안 하면 에너지가 씨앗 생산으로 가버려서 더 이상 꽃이 안 피거든요.
또한 초봄에는 줄기 아래쪽 잎을 일부 제거하고, 꽃대가 너무 길어지면 10cm 정도 잘라내서 ‘재생 성장’을 유도해보세요.
이러면 수형도 예뻐지고 꽃도 훨씬 오래 피더라고요!


병충해 예방과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법

다행히 수레국화는 병충해에 꽤 강한 편이에요.
하지만 습한 환경이나 통풍이 안 되는 실내에서는 진딧물이나 응애가 생길 수 있어요.
주 1회 정도 물에 희석한 마늘즙이나 천연 살균제를 분무해주면 예방 효과가 있어요.
잎에 얼룩이 생기거나 끈적한 흔적이 보인다면 바로 격리 후 해충제 처리를 해주세요.
그리고 흙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특히 장마철에는 배수에 더 신경 써야 해요.


실내 vs 실외, 환경에 따른 차이점

실외에서는 자연광과 통풍이 좋아 꽃이 훨씬 더 풍성하게 핍니다.
하지만 여름철 폭염이나 장마철에는 잠시 그늘진 곳으로 옮기는 게 좋아요.
실내에서는 햇빛 부족으로 꽃대가 길쭉해지고 꽃 수가 줄어들 수 있어요.
그럴 땐 LED 식물등을 하루 6시간 정도 켜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제 경우, 실내에서는 흙이 더 천천히 마르기 때문에 물주기를 일주일에 1~2회로 조절하고 있어요.


꽃이 지고 난 후, 다음 해를 위한 관리법

수레국화는 1년생도 있고, 다년생 품종도 있는데요.
다년생일 경우에는 가을에 꽃이 지고 나면 지상부를 10cm 정도만 남기고 잘라서 월동 준비를 해주세요.
겨울엔 흙이 얼지 않도록 마른 낙엽이나 볏짚으로 덮어주면 돼요.
1년생이라면 꽃이 모두 진 뒤 씨앗을 채종해서 다음 해 봄에 다시 심으면 됩니다.
씨앗은 잘 건조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