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지은 밥에 척 얹어 먹는 파김치, 이 맛은 못 참죠! 🤤
봄철이면 파가 연하고 달큰해서 파김치 담그기 딱 좋은 시즌이에요.
저도 며칠 전 장 보러 갔다가 알싸하게 생긴 쪽파를 보고는
바로! 파김치 담그기에 도전했답니다 😄
요즘은 시판 김치도 많지만,
직접 담근 파김치는 아무리 흉내 내도 집밥 맛이 나더라고요.
오늘은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파김치 기본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목차
- 파김치에 딱 좋은 재료 고르기
- 쪽파 다듬기와 세척법
- 파 절이기, 꼭 필요한 단계!
- 양념장 만들기
- 버무리기와 숙성 방법
- 자주 묻는 질문(FAQ)
- 여러분의 꿀팁도 나눠주세요!
| 파김치에 딱 좋은 재료 고르기
먼저, 파김치에 잘 어울리는 파는 ‘쪽파’예요.
대파나 실파는 질기거나 너무 얇아서 맛이 달라지거든요.
📌 파 외에도 필요한 재료는:
-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1컵
- 찹쌀가루 3큰술 (풀 쑤는 용도)
- 고춧가루 1컵
- 마늘 10쪽
- 생강 1쪽
- 설탕 1~2큰술
- 새우젓 2큰술
- 양파 1개
- 사과나 배 1개 (감칠맛 업!)
재료는 입맛 따라 조금씩 조절 가능해요.
특히 액젓은 멸치, 까나리, 새우젓 중에 좋아하시는 걸로 쓰셔도 OK!
| 쪽파 다듬기와 세척법
쪽파는 너무 얇지 않고, 뿌리가 붙어 있는 싱싱한 걸로 고르세요.
뿌리 끝부분은 살짝 남기고 자른 다음, 겉껍질을 벗겨줘야 깔끔해요.
- 뿌리 쪽에 흙이 많으니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주세요.
-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잔벌레나 흙이 더 잘 빠져요.
- 물기를 최대한 털어 말려주세요.
깨끗하게 씻는 게 첫 맛의 기본입니다!
| 파 절이기, 꼭 필요한 단계!
쪽파는 절이지 않으면 질겨서 양념이 잘 배지 않아요.
✅ 절이는 팁:
- 굵은 소금을 뿌려 파 뿌리 쪽 중심으로 30~40분 절여주세요.
- 중간에 한 번쯤 뒤집어주면 더 골고루 절여져요.
- 절인 후에는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너무 오래 절이면 파가 흐물흐물해지니 주의하세요!
|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은 김치 맛을 결정짓는 핵심이에요!
직접 해보니 배, 사과, 양파 같은 과일이 감칠맛을 확 살려주더라고요 😋
- 찹쌀가루를 물 1컵에 풀어 중불로 저어가며 ‘풀’을 끓여요.
- 식힌 후 고춧가루, 액젓, 새우젓, 다진 마늘, 생강, 설탕 넣고 섞어요.
- 믹서기에 사과, 양파, 새우젓 살짝 갈아 넣으면 풍미가 깊어져요.
- 양념은 미리 30분 정도 숙성시켜두면 고춧가루 색도 예쁘고 맛이 더 진해져요.
정말 손맛 가득한 파김치 양념, 여기서 끝나요!
| 버무리기와 숙성 방법
이제 절여진 파에 양념을 예쁘게 입혀줄 차례예요!
- 파를 한 줄씩 잡고 뿌리 쪽부터 양념을 발라주세요.
- 줄기까지 양념이 쏙쏙 배도록 손으로 감싸듯 묻혀주는 게 포인트예요.
- 양념된 파는 2~3개씩 돌돌 말아서 통에 담으면 모양도 예쁘고 꺼내먹기도 좋아요.
📦 보관은?
- 실온에서 하루 숙성 → 냉장 보관으로 이동
- 3일 정도 지나면 맛이 제대로 들어요!
❓자주 묻는 질문
Q1. 파김치에 찹쌀풀 꼭 넣어야 하나요?
👉 풀은 양념이 잘 배게 하고 감칠맛을 더해줘요. 없으면 생략 가능하지만 맛 차이가 있어요!
Q2. 설탕 없이도 괜찮을까요?
👉 과일로 단맛을 대신할 수 있어요. 사과나 배를 넉넉히 넣어보세요!
Q3. 양념 남으면 어떻게 해요?
👉 배추겉절이나 오이무침에 활용 가능해요! 버리지 마세요 😊
Q4. 쪽파 말고 대파로 해도 되나요?
👉 대파는 질겨서 양념이 잘 안 배요. 꼭 쪽파를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Q5. 맵기 조절은 어떻게 하나요?
👉 고춧가루 양을 줄이거나 고운 고춧가루를 섞으면 맵기가 순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