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초록 뭉실이, 마리모!
여름이 되면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 당황하신 적 있으시죠?
저도 마리모 키운 지 3년째인데, 여름엔 특히 수온 조절이 핵심이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실천하고 있는 여름철 마리모 관리 꿀팁을 모두 알려드릴게요 😄
📋 목차
- 마리모란 무엇인가요?
- 여름철 마리모가 위험한 이유
- 수온 관리가 중요한 진짜 이유
- 습도와 주변 환경 관리법
- 물 교체와 햇빛 노출 팁
- 마리모 건강 체크 포인트
- 실내에서 시원하게 키우는 아이디어
| 마리모란 무엇인가요?
마리모는 민물에서 자라는 녹조류의 일종으로, 둥글게 자라나는 게 특징이에요.
일본에서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국내에서도 수조 속 귀여운 반려 식물로 사랑받고 있죠.
마리모는 생각보다 환경에 민감해서 ‘여름철 관리’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
| 여름철 마리모가 위험한 이유
마리모가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바로 온도예요.
특히 여름철 실내 온도가 30도를 넘기기 시작하면, 물속 온도도 같이 올라가면서 마리모가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해요.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계속 유지되면 서서히 갈변하거나 녹을 수도 있어요 😥
또한 습도가 너무 높으면 수조 속 산소 부족 현상까지 생기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 수온 관리가 중요한 진짜 이유
마리모가 가장 좋아하는 수온은 15~22도 사이예요.
25도부터는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고, 28도 이상이 되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여름철엔 이렇게 수온을 관리하고 있어요 👇
- 얼음팩을 천에 싸서 수조에 넣기 (직접 닿지 않게!)
- 수조를 창가에서 떨어진 서늘한 곳에 배치
- 더운 날엔 냉장고에 넣고 10분 정도 식혀주기 (단, 하루 1회 이하)
- 작은 미니 선풍기로 수면 위 공기 순환시키기
🌡️ Tip: 수온계를 하나 두시면 훨씬 수월해요!
| 습도와 주변 환경 관리법
마리모는 물속에 있지만, 수조 밖 환경도 중요해요!
공기가 너무 습하거나 밀폐된 공간이면 산소 부족으로 마리모가 둥둥 뜨거나 노랗게 변색되더라고요.
- 매일 뚜껑을 열어 한 번쯤 환기 시켜주기
- 통풍 잘 되는 곳에 두기 (직사광선은 피하기!)
- 에어컨 바로 밑은 피해주세요 — 급격한 온도 변화는 마리모에 안 좋아요
❗ 젤리나 돌로 꽉 채운 수조보단 여유 공간이 있는 게 훨씬 좋아요!
| 물 교체와 햇빛 노출 팁
✅ 물 교체는 주 1~2회:
한꺼번에 다 바꾸지 말고 70% 정도만 교체하는 게 좋아요.
정수된 물이나 하루 이상 받아둔 수돗물이 좋아요.
☀️ 햇빛은 간접광으로만!
직사광선은 절대 안 되고, 커튼 친 밝은 창가 정도가 좋아요.
너무 어두우면 광합성이 안 되고, 너무 밝으면 온도가 올라가서 위험해요.
| 마리모 건강 체크 포인트
- ✔️ 표면이 부드럽고 녹색이면 건강한 상태
- ❌ 갈색으로 변하거나 물에 뜨기만 하면 상태 체크 필요
- ✔️ 손으로 만졌을 때 탄력 있고 모양이 살아있다면 OK
- ❌ 점점 작아진다? →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영양소 소모 중
💧 부드럽게 짜서 손으로 굴려주면 더 동글동글하게 자란답니다!
| 실내에서 시원하게 키우는 아이디어
제가 해봤던 시원한 여름철 마리모 관리법 공유할게요!
🌬️ 작은 USB 선풍기 활용
🧊 얼린 생수병을 수조 옆에 두기 (직접 넣지 말고!)
🪟 오전 시간만 잠깐 창문 열어주기
🕶️ 커튼+선풍기로 온도 낮추기 조합 꿀팁
마리모는 말은 없지만 엄청 민감하니까, 조금만 신경 써주면 훨씬 오래 예쁘게 함께할 수 있어요 😊
❓ FAQ
Q1. 마리모가 둥둥 뜨는 건 왜 그런가요?
자연스러운 산소 배출 현상일 수 있어요. 하지만 계속 뜬다면 물 상태나 수온 확인해보셔야 해요!
Q2. 마리모는 냉장 보관해도 되나요?
단기간(10분 이내)은 괜찮지만, 장시간 냉장 보관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요.
Q3. 여름엔 물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하나요?
더울수록 한 주에 2번 정도 교체해주는 게 좋아요. 꼭 미리 받아둔 물로!
Q4. 마리모가 갈색으로 변했어요. 죽은 건가요?
완전히 말라있지 않다면 복구 가능해요! 서늘한 물에서 휴식시키고 조심스럽게 관리해보세요.
Q5. 친구 마리모는 파란데 제 건 초록이에요. 왜 다르죠?
환경에 따라 색감이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건강하다면 색이 조금 다르더라도 걱정 안 하셔도 돼요!